정부와 세계은행은 28일 양자가 공동으로 한국의 경험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하고 한국정부의 정책수립에 세계은행이 조언하는 협력관계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재정경제부 김용덕 국제금융국장과 세계은행 아이어 한국담당관은 이날 재경부에서 "지식제휴관계(knowledge partnership)"를 위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세계은행은 한국정부의 요청이 있을 경우 교육 복지 사회간접자본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정책조언을 해주기로 했다.

또 양자가 공동으로 세미나개최 전문가파견 등을 통해 한국의 금융.기업구조조정 생산적복지 등의 경험을 개도국에 전파하는 사업을 펴기로 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