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발전을 위한 휴직도 OK''

포항제철은 28일 평생직업시대를 맞아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적극 장려키로하고 휴직제도를 대폭 간소화했다.

지금까지 유학을 떠날 경우 2년 휴직때는 입학허가증 등 관련서류를 제출해야하고 1년 휴직때는 부서장 의견이 필요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자기계발신청서 하나만 제출하면 가능하도록 했다.

포철은 휴직자가 대폭 늘어날 경우 인력운영에 차질이 빚어질수도 있으나 직원 각자가 기량을 개발하여 전문가가 된다면 회사발전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휴직제도를 확대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포철은 이와함께 직원들이 일과외 시간을 활용,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사이버 교육 및 일과외 교육도 다양화하기로 했다.

현재 포철의 사이버교육은 자체 인재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진행되며 인터넷,정보기술,영어 등 8개 과정이 개설돼 있다.

정구학 기자 cg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