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선은 다음달부터 3천여개 협력업체들에게 납품대금을 어음대신 전자시스템으로 결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전자결제시스템은 LG전선의 협력업체가 받을 물품대금 지급내역을 전자시스템을 통해 제휴금융기관인 하나,신한은행에 보내면 은행이 이를 승인,지급보증해주는 제도다.

대금결제 만기일은 기존의 어음제도와 마찬가지로 60,90일 등이다.

LG전선은 전자결제시스템의 도입으로 협력업체들이또 조기수금 및 분할수금, 만기수금이 가능해져 불필요한 금융비용의 발생을 억제할 수 있으며 은행왕래가 불필요해 지고 수수료 부담 없이 타행입금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LG전선은 제휴 은행과 협의,우량 중소 협력업체를 선정해 직접투자 및 전환사채 인수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고 경영자문 컨설팅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