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은 지난 80년대말 국민주신탁에 가입했거나 국민주 배정을 받고도 아직까지 찾아가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7월1일부터 9월말까지 국민주신탁 찾아주기 캠페인을 벌인다.

국민주신탁은 지난 88년 포항제철과 89년 한국전력이 상장될 당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주청약 금융상품이다.

조흥은행은 국민주신탁 가입고객중 아직까지 찾아가지 않은 고객이 3천여명이라고 밝혔다.

국민주신탁 가입고객이 가까운 조흥은행 영업창구를 방문, 국민주로 배정받은 포항제철과 한국전력을 현금으로 찾아갈 경우 약 2백만원을 받게된다.

국민주를 담보로 대출받아 신탁에 가입한 고객은 대출금을 공제하고도 약 1백만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승윤 기자 hyuns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