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의 역사와 미래를 말한다=수학자 김용운 교수와 일본의 역사소설가 진순신이 현해탄을 오가며 한.중.일의 역사적 지향점을 두고 나눈 대화를 대담으로 엮었다.

유교와 한자의 공통문화권이지만 저마다 고유의 문화를 창조하며 거대한 역사와 문화를 가꿔온 세나라의 다양하고 이질적인 문화에 대한 두 석학의 진솔한 시각이 담겨있다.

한중일 3국에서 "절대화" "교양" "생활"로 각기 다르게 수용된 유교와 종교의 정신세계를 다룬 1부 "동아시아의 정신을 탐구한다"를 비롯 4부에 걸쳐 고대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 각국의 문화를 정리했다.

(김용운.진순신 공저,문학사상사,8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