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는 중장비 B2B(기업간) 전자상거래 전문업체인 코스모이엔지(www.aucton.com)에 지분투자및 공동운영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중장비 제조사 및 부품업체, 건설사, 임대업체를 연결하는 인터넷 경매및 온라인 매매거래 서비스에서부터 품질검사와 장비운송, 보험, 대금지불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 현대상사는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및 투자유치, 마케팅 등 경영지원을 맡게 되고 코스모츠은 시스템 운영및 개발업무를 담당하기로 했다.

현대 관계자는 "현재 국내 중고 중장비 시장규모만 8천억원에 이른다"며 "중장비 유통의 혁신및 합리적인 시장가격 형성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