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초중고에 '생태연못' 조성 .. 환경부, 교육부와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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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도심의 생물서식 공간을 복원시키고 환경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신설되는 초.중.고등학교에 생태연못을 조성키로 했다.
환경부는 자연습지의 형태를 살린 생태연못 조성지침서를 최근 마련하고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신설 초.중.고등학교에 생태연못을 조성토록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생태연못 조성지침서는 서울대 환경생태계획연구실이 환경부의 의뢰를 받아 작성한 것으로 서울 동작구 대방동의 서울공고에 시범 조성돼 있다.
생태연못은 도시화와 산업화 등으로 훼손되거나 사라질 위기에 놓인 자연습지 대신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할 수 있도록 인공으로 조성한 공간이다.
지침서에는 돌무더기쌓기 호안처리 식물식재기법 등 자세한 생태연못 조성방법과 서식환경 조성기법 등이 담겨있다.
환경부는 초.중.고등학교의 생태연못 조성작업이 성공할 경우 대학교 관공서 주거단지 등으로 설치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생태연못이 학생들에게 생생한 환경 및 생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 >
환경부는 자연습지의 형태를 살린 생태연못 조성지침서를 최근 마련하고 교육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신설 초.중.고등학교에 생태연못을 조성토록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생태연못 조성지침서는 서울대 환경생태계획연구실이 환경부의 의뢰를 받아 작성한 것으로 서울 동작구 대방동의 서울공고에 시범 조성돼 있다.
생태연못은 도시화와 산업화 등으로 훼손되거나 사라질 위기에 놓인 자연습지 대신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할 수 있도록 인공으로 조성한 공간이다.
지침서에는 돌무더기쌓기 호안처리 식물식재기법 등 자세한 생태연못 조성방법과 서식환경 조성기법 등이 담겨있다.
환경부는 초.중.고등학교의 생태연못 조성작업이 성공할 경우 대학교 관공서 주거단지 등으로 설치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생태연못이 학생들에게 생생한 환경 및 생태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김도경 기자 infofest@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