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6일째 상승행진을 벌였다.

29일 주가지수 선물9월물은 전날보다 0.15포인트 오른 105.00에 마감됐다.

지난 21일 98.40에서 무려 6.60포인트나 올랐다.

현물주식시장의 상승세에 힘입어 장중 한때 106선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으나 일반투자자와 외국인의 매도세로 하락세로 돌아서기도 했다.

장마감무렵 겨우 반등했다.

외국인은 이날 신규 매매기준으로 무려 1천7백23계약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전환매로 4천5백48계약을 순매도했다.

장중 시장베이시스가 마이너스로 전환돼 프로그램매물이 1천9백51억원어치나 쏟아져 나왔다.

이같은 프로그램매물은 장중 현물 주가하락,선물가격하락을 부추기는 역할을 했다.

시장관계자들은 "어느 정도 조정이 필요했으나 이날 장중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크게 하락할 악재는 없다"고 진단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