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교과서 제작업체인 에듀이북스주식회사(대표 차광신)가 전자출판업체 바로북닷컴(대표 이상운)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e북 출판.판매의 온라인 통합에 나섰다.

에듀이북스주식회사(www.bookmaul.co.kr)는 대한교과서주식회사의 인터넷사업부에서 신규법인으로 독립한 회사.

전자교재를 개발하면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미래학교도 운영하고 있다.

바로북닷컴(www.barobook.com)은 국내 최대규모인 3천4백여권의 전자책을 보유하고 이를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e북 출판사다.

이들은 양사의 콘텐츠와 유통망을 활용해 저비용.고효율 전자출판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두 회사 대표는 최근 전자출판업계의 과제로 대두된 중복투자를 줄이면서 전문 분야별 장점을 접목한 "윈윈(win-win)전략"으로 새로운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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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