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의 날인 7월 1일 서울 코엑스 4층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제33회 산업안전보건대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안전공단(이사장 조순문)이 주관한다.

최선정 노동부 장관은 강순행 광양기업 대표이사에게 동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등 산재예방유공자 1백9명에게 훈.포장및 대통령표창 등을 수여한다.

전국 사업주와 근로자를 대표해서 강 사장과 동사 근로자 이옥선씨가 산재예방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한다.

3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 회의실에서 "직장인의 스트레스와 건강재해 예방전략"등 산업안전보건 관련 세미나가 5회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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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한 대한산업보건협회 고문(70)은 지난 64년 산업재해보상법 시행이후 35여년동안 산재예방과 산재근로자보호에 노력해왔다.

지난 76년 7월부터 요양급여심의위원으로 근무하면서 진폐 뇌혈관 심장질환 등에 대한 업무상 재해인정기준을 마련했다.

의료보험에서 인정되지 않던 보조기및 고가촬영도 산재보험 급여로 지급될수 있도록 했다.

지난 86년말부터 지난 2월까지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로 재직하면서 중소영세사업장에 산재예방시설지원자금을 지원하는데 앞장섰다.

87년 3월부터 99년 2월까지 대한산업보건협회 이사 부회장 회장을 역임하는동안 직업병 예방활동과 유해물질 관리체계 확립에 힘써왔다.

96년말부터 99년 5월까지는 산업안전선진화 3개년 계획을 수립하는데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