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30일 "지금까지 안내 내용을 중간부터 듣거나 필요하지 않은 정보까지 모두 들어야만 했던 불편이 있었지만 7월 2일 0시부터 필요한 정보만 골라 들을 수 있도록 개선한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서울에 있는 사람은 131을 누른 뒤 음성 안내에 따라 1번을 누르면 일일예보만을 들을 수 있다.

2번은 해상날씨, 3번은 기상특보만을 제공하며 4번과 5번은 기상실황과 주간예보 등의 정보만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