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는 30일 2박3일간의 중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 여사는 이날 오전 베이징 차오양취 소재 학교를 방문, 학교 이름을 새긴 교석을 제막하고 교사 학생 및 학부모 등을 격려했다.

이 여사는 방중기간에 저서 `내일을 위한 기도" 중국어판 출판기념회에 참석했으며, `한.중 관광우호의 밤" 행사에 `2001년 한국방문의 해" 추진위 명예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해 한국 관광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 여사는 또 펑페이윈 전국부인연합회 주석 겸 적십자사 총재 등 중국의 여성지도자들과 만나 한.중 여성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