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세무/회계 '토털서비스' 제공할터" .. 이규섭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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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 < ''세무법인 하나'' 대표 >
세무법인의 대형화 전문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세무와 회계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새 세무법인이 최근 문을 열었다.
국내 34번째 세무법인으로 출범한 "세무법인 하나"이 바로 그곳.
"세무와 기업 회계에 대한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법인을 발족했다"고 대표직을 맡고 있는 이규섭 세무사는 말했다.
그는 이같은 세무및 회계서비스 체제를 갖춰야만 치열한 고객 유치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견세무사인 이 대표는 그동안 조동관 세무사와 의견을 모아 법인개설 준비를 해왔다.
여기에 386세대로 공인회계사 자격이 있는 김형욱 세무사,감정평가사 자격을 함께 가지고 있는 전성근 관세사,김은자 세무사가 여기에 동참했다.
김 세무사는 회계사로 회계법인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고 감정평가와 관세부문에서 실무경험이 갖고있는 전 관세사는 수출입관련 업무 분야로 특화해나가고 있다.
홍일점인 김은자 세무사는 "공무원 세법개론"의 저자이면서 학원에서 세법 강사를 지낸 적이 있는 베테랑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대표사는 "세무대리인 몇명이 모여 기장대리와 세무조정 업무를 놓고 막연히 뭉친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중소기업 중견기업의 회계업무를 아웃소싱형태로 일체 넘겨받아 기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생각"이라고 향후 운영방침을 소개했다.
세무법인 하나는 특히 기존 세무사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미개척 분야에도 큰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날로 발전하는 외식산업에 대한 세무서비스분야가 그중 하나다.
올들어 국세청은 신용카드이용 활성화 정책을 강력하게 펼치고 있다.
이에따라 카드 사용금액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외식업체입장에선 급증하는 카드 결제와 관련된 세무관련 서비스의 필요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하나측은 판단하고 있다.
현재 국내 세무서비스 시장은 8천5백여명의 전문인력이 각축전을 벌일 정도로 치열한 경쟁상태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386세대의 신예들이 나름대로의 전문성을 내세우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등 시장여건은 급변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세무 회계 관세 분야의 전문인력이 함께 만든 세무법인이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 지 업계의 관심이 벌써부터 모아지고 있다.
< 허원순기자 huhws@hankyung.com >
세무법인의 대형화 전문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는 세무와 회계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새 세무법인이 최근 문을 열었다.
국내 34번째 세무법인으로 출범한 "세무법인 하나"이 바로 그곳.
"세무와 기업 회계에 대한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법인을 발족했다"고 대표직을 맡고 있는 이규섭 세무사는 말했다.
그는 이같은 세무및 회계서비스 체제를 갖춰야만 치열한 고객 유치경쟁에서 살아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견세무사인 이 대표는 그동안 조동관 세무사와 의견을 모아 법인개설 준비를 해왔다.
여기에 386세대로 공인회계사 자격이 있는 김형욱 세무사,감정평가사 자격을 함께 가지고 있는 전성근 관세사,김은자 세무사가 여기에 동참했다.
김 세무사는 회계사로 회계법인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고 감정평가와 관세부문에서 실무경험이 갖고있는 전 관세사는 수출입관련 업무 분야로 특화해나가고 있다.
홍일점인 김은자 세무사는 "공무원 세법개론"의 저자이면서 학원에서 세법 강사를 지낸 적이 있는 베테랑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대표사는 "세무대리인 몇명이 모여 기장대리와 세무조정 업무를 놓고 막연히 뭉친다는 개념에서 벗어나 중소기업 중견기업의 회계업무를 아웃소싱형태로 일체 넘겨받아 기업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생각"이라고 향후 운영방침을 소개했다.
세무법인 하나는 특히 기존 세무사들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미개척 분야에도 큰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날로 발전하는 외식산업에 대한 세무서비스분야가 그중 하나다.
올들어 국세청은 신용카드이용 활성화 정책을 강력하게 펼치고 있다.
이에따라 카드 사용금액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외식업체입장에선 급증하는 카드 결제와 관련된 세무관련 서비스의 필요성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고 하나측은 판단하고 있다.
현재 국내 세무서비스 시장은 8천5백여명의 전문인력이 각축전을 벌일 정도로 치열한 경쟁상태에 접어들고 있다.
특히 386세대의 신예들이 나름대로의 전문성을 내세우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서는 등 시장여건은 급변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세무 회계 관세 분야의 전문인력이 함께 만든 세무법인이 어떤 모습으로 발전할 지 업계의 관심이 벌써부터 모아지고 있다.
< 허원순기자 huhw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