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SE 전세계 주가지수' 공식출범...신흥시장 투자비중 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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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가 3일 ''FTSE All-World(전세계)주가 지수''를 공식 출범시켰다.
FTSE전세계지수는 그동안 발표돼온 FTSE World(세계)지수에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대만 인도 파키스탄 등 19개 이머징마켓의 종목을 추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세계지수에는 모두 49개국, 2천6백개 종목이 들어가 있다.
한국주식 중에는 삼성전자 포항제철 SK 국민은행 대우증권 신한은행 한국전력 등 25개 대표종목이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은 "기존 FTSE세계지수는 이머징마켓의 비중이 낮고 산정대상 국가와 종목이 편중돼 있었다"면서 FTSE전세계지수가 출범함에 따라 한국 등 이머징마켓에 대한 투자비중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FTSE전세계지수 등장으로 현재 대표적인 글로벌주가 지수인 모건스탠리(MSCI)지수의 입지가 좁아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영태기자 pyt@hankyung.com
FTSE전세계지수는 그동안 발표돼온 FTSE World(세계)지수에 한국 중국 말레이시아 대만 인도 파키스탄 등 19개 이머징마켓의 종목을 추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전세계지수에는 모두 49개국, 2천6백개 종목이 들어가 있다.
한국주식 중에는 삼성전자 포항제철 SK 국민은행 대우증권 신한은행 한국전력 등 25개 대표종목이 포함돼 있다.
이와 관련,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은 "기존 FTSE세계지수는 이머징마켓의 비중이 낮고 산정대상 국가와 종목이 편중돼 있었다"면서 FTSE전세계지수가 출범함에 따라 한국 등 이머징마켓에 대한 투자비중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FTSE전세계지수 등장으로 현재 대표적인 글로벌주가 지수인 모건스탠리(MSCI)지수의 입지가 좁아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박영태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