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최정상 모던발레의 만남"이 오는 8,9일 오후7시 서울 리틀엔젤스 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이 공연은 서울발레시어터가 지난해 10월 일본 도쿄 후추노모리 예술극장에서 가진 한일문화교류공연의 두번째 무대다.

작품은 "세레나데"와 "주홍글씨-A-".

한국의 서울발레시어터,일본의 벨아므발레단 무용수들이 절반씩 참여해 공동으로 작품을 만들 예정이다.

서로의 작품에 출연함으로써 양 발레단의 이해도를 높일 뿐 아니라 양국의 무용교류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다고 수외코 벨아므발레단 단장은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하고 있던 때에 현재 서울발레시어터의 예술감독으로 있는 로이 토비아스와 처음 만났다.

이후 토비아스의 거의 모든 작품에 주역으로 등장했다.

두 발레단은 그래서 모던한 춤스타일 등 여러 면에서 비슷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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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규호 기자 seinit@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