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3일째 약세를 보이며 주가가 크게 떨어졌다.

투자자들이 관망내지 매도우위를 보이며 하락폭이 갈수록 커지는 양상이다.

4일 제3시장은 매기부진등으로 가중평균값이 전날보다 3백16원이 빠진 3천8백85원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33만8천여주로 전날보다 12만주나 줄어들었다.

1만주이상이 거래된 종목이 통털어 7개에 불과했다.

저가주 위주로 거래가 체결된 탓에 전체 거래대금도 5억8천8천여만원으로 극히 미진했다.

오른종목은 60개로 오른종목(20)의 3배에 달해 투자심리가 더욱 얼어붙었다.

종목별로 전체 거래량의 30%의 이상을 차지하는 아리수인터넷의 가중평균값은 전날보다 80원 떨어진 7백20원을 기록했다.

넥시스템은 기준가대비 상승률이 3백92%(1천5백70원)에 달해 가중평균값이 1천9백70원으로 치솟았다.

동부에스티와 컴슨통신등도 각각 1백%이상의 상승율을 나타냈다.

반면 유니콘 엑스포넷등은 50%이상의 하락률을 기록,가중평균값이 각각 1천8백90원과 1010원으로 내려앉았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