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디지털카메라가 봇물을 이루면서 고급형 카메라 가격도 크게 떨어지고 있다.

한국엡손의 3백만 화소급 디지털카메라 ''포토800''과 ''포토850''은 각각 1백9만원과 1백29만9천원에 판매된다.

이들 제품은 무게가 가볍고 고속연속 촬영 기능을 갖고 있다.

마이크와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어 촬영한 사진에 대한 설명을 음성으로 녹음하고 재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코닥의 3백36만 화소급의 ''DC290''은 99만원에 거래된다.

이 제품은 화면 왜곡을 줄여주는 고성능 액타나르 렌즈를 사용했으며 6배중 기능을 갖고 있다.

한국코닥은 최근 특수목적에 맞는 디지털카메라를 출시해 관심을 끌었다.

2백만 화소급 ''DC5000''이 그것이다.

몸체가 튼튼하고 방수기능을 갖고 있으며 습기는 물론 먼지 충격에 강해 건설현장과 산업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