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6일께면 꺾일 것으로 보이던 무더위가 오는 10일께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5일 "중국대륙의 열대 기단과 함께 동해상에 해양성 한대 기단이 예상외로 활성화되면서 장마전선의 북상을 막고 있다"며 "장마전선이 11일께 다시 북상, 비를 뿌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이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5일 부여의 낮 최고기온이 35.2도까지 오르고 서울이 33.9도를 기록하는 등 올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