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일대에 조성예정인 생태 안보관광공원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경기도는 5일 모두 8백70억원을 들여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 임진각 일대 19만5천평에 세계 청소년 생태 안보관광공원을 2002년에 착공해 2005년말 완공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다음달 말까지 전체 부지중 농림지역으로 묶여 있는 10만평을 개발이 가능한 준도시지역으로 변경키로 했다.

또 다음달부터 도비 1백54억원을 조기 투입해 사유지 13만6천평에 대한 토지매입을 시작하고 기본계획안 마련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이 공원에는 청소년수련원을 비롯해 유스호스텔 야영장 등 청소년 관련 시설,전쟁종식기념관 세계민속관 공연장 박물관 조류관찰장 야외조각전시장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인천=김희영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