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피혁 전문업체인 백산이 인터넷 지주회사로 변신할 것이란 루머가 돌고 있다.

회사측은 이에 대해 "지난 해 인터넷 벤처기업에 출자한 게 와전된 것같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인터넷 광고지원업체인 웹패턴테크놀로지에 출자했다.

지분율은 8%로 3대주주다.

백산 관계자는 "현금 유동성이 좋아 올해중 30-50억원 정도를 벤처기업에 투자할 방침"이라며 "현재 투자업체를 선별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신발용 합성피혁 업체로 나이키와 아디다스사 등에 생산제품의 70%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남궁덕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