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마이크론은 올 연말부터 완전평면TV용 마스크(FTM),5세대 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용 포트마스크등의 양산에 들어가는 등 생산구조를 고부가가치 위주로 전면 전환한다고 5일 발표했다.

허영호 LG마이크론 대표는 이날 구미공장에서 세계최고 초정밀 전자부품회사로의 도약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허 대표는 "세계 섀도마스크 시장점유율 1위를 바탕으로 최첨단 디지털 부품을 생산해 2005년 매출 1조,경상이익률 15%를 내는 회사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9월부터 2백억원을 들여 공사중인 완전평면TV용 마스크의 생산공정을 연말께 완성,본격 생산에 나서 예정이다.

또 에칭공법으로 생산되는 PDP용 후면판인 PRP도 양산에 나서 세계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한다는 목표이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