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버텍, BM특허 마찰로 신규사업 진출 실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싸이버텍홀딩스가 비즈니스 모델(BM)특허와 관련된 국제적인 마찰로 인해 신규사업 추진에 실패했다.
싸이버텍홀딩스는 독일의 무선인증서비스 회사인 데이터프로텍트와 한국의 이글루시큐리티 및 싱가포르 회사 2개사와 추진해온 ''멍키아시아퍼시픽''이란 현지법인 설립 계획을 취소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미 법인설립용으로 보낸 3만달러에 대해 환불요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싸이버텍홀딩스는 데이터프로텍트가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한 무선인증서비스에 관련해 BM특허 문제가 발생해 계획자체가 수포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데이터프로텍트는 유럽과 미국등 세계 20여곳에 이미 특허권을 출원했지만 정작 한국과 싱가포르에는 특허출원 조차 안한 것이 뒤늦게 드러났다.
싸이버텍홀딩스의 최광민 팀장은 "한국에 특허출원이 안된상태이기 때문에 기술 수요처인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무선인증서비스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우리(싸이버텍홀딩스의 신규사업체)에게 기술을 요구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최팀장은 "사전에 데이터프로텍트의 국내 특허출원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것이 큰 실책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씨이버텍홀딩스는 공시불이행으로 코스닥증권시장(주)으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조치를 당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
싸이버텍홀딩스는 독일의 무선인증서비스 회사인 데이터프로텍트와 한국의 이글루시큐리티 및 싱가포르 회사 2개사와 추진해온 ''멍키아시아퍼시픽''이란 현지법인 설립 계획을 취소한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이미 법인설립용으로 보낸 3만달러에 대해 환불요청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싸이버텍홀딩스는 데이터프로텍트가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한 무선인증서비스에 관련해 BM특허 문제가 발생해 계획자체가 수포로 돌아갔다고 설명했다.
데이터프로텍트는 유럽과 미국등 세계 20여곳에 이미 특허권을 출원했지만 정작 한국과 싱가포르에는 특허출원 조차 안한 것이 뒤늦게 드러났다.
싸이버텍홀딩스의 최광민 팀장은 "한국에 특허출원이 안된상태이기 때문에 기술 수요처인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무선인증서비스 문제를 직접 해결할 수 있다"며 "결과적으로 우리(싸이버텍홀딩스의 신규사업체)에게 기술을 요구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최팀장은 "사전에 데이터프로텍트의 국내 특허출원 여부를 확인하지 않은 것이 큰 실책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씨이버텍홀딩스는 공시불이행으로 코스닥증권시장(주)으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 조치를 당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