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파워 NGO] '남북농업발전협력 민간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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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6월12일 창립
<>씨감자 1백50t 북한에 전달
<>사랑의 씨감자 심는 날 행사
<>중국 옌볜에 씨감자 계약재배
<>한강감자꽃축제 개최
<>남북 농업기술정보교류 추진
<>주소: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136-56 기독교연합회관 1301호
<>전화:(02)708-4988
<>홈페이지: www.potat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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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으로 화해 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동포의 식량난을 돕기 위해 나선 "남북농업발전협력 민간연대"의 "씨감자 북한보내기"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북한동포가 식량자급의 터전을 닦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남북농발협은 지난 98년 <>겨레사랑 북녘동포돕기 범국민운동본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국제옥수수재단 <>대한YWCA <>한국YMCA <>민족화합불교추진위원회 <>원불교남북한삶운동본부 <>전국농민회총연맹 <>중국북한두레마을추진본부 <>참여민주사회시민연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기독교후원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종교인평화회의 <>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 등 18개 북한동포지원단체가 북한식량지원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결성한 단체다.
이 단체는 조성범 현 사무총장의 주창으로 창립됐다.
지난 97~98년 북한에 수해가 닥치자 조 총장은 38억원의 성금으로 중국에서 옥수수를 사다가 북한에 전달했다.
긴급구호차원에서 식량을 지원하는 것으론 미흡하다는 점을 절감한 그는 2개월여 준비끝에 농발협을 출범시켰다.
남북농발협은 작년에 남한의 씨감자 13개품종 1백50t을 북한에 보냈다.
올들어서는 지난 3월말 비료 60t과 분무기 농약 등을 추가로 지원했다.
북한의 식량증산은 쌀 감자 옥수수 3개 작물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조 총장은 감자는 <>토양을 중성화시키고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높으며 <>재배기간이 짧고 <>북한의 서늘한 기후에 잘 자라 식량 증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남북농발협은 이같은 사업을 널리 알리고 필요한 성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3일 "한강 감자꽃 축제"를 열었다.
이 행사는 정태춘 안치환 장필순 이선희 유리상자 클론 등 가수들이 참여하는 통일기원 시민음악회,감자요리대회,북한식량난 관련 사진전 등으로 꾸며졌다.
농발협은 씨감자 보내기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남북농업기술정보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씨감자 1백50t 북한에 전달
<>사랑의 씨감자 심는 날 행사
<>중국 옌볜에 씨감자 계약재배
<>한강감자꽃축제 개최
<>남북 농업기술정보교류 추진
<>주소:서울시 종로구 연지동 136-56 기독교연합회관 1301호
<>전화:(02)708-4988
<>홈페이지: www.potat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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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회담으로 화해 무드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동포의 식량난을 돕기 위해 나선 "남북농업발전협력 민간연대"의 "씨감자 북한보내기"사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북한동포가 식량자급의 터전을 닦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남북농발협은 지난 98년 <>겨레사랑 북녘동포돕기 범국민운동본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국제옥수수재단 <>대한YWCA <>한국YMCA <>민족화합불교추진위원회 <>원불교남북한삶운동본부 <>전국농민회총연맹 <>중국북한두레마을추진본부 <>참여민주사회시민연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기독교후원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종교인평화회의 <>흥사단민족통일운동본부 등 18개 북한동포지원단체가 북한식량지원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결성한 단체다.
이 단체는 조성범 현 사무총장의 주창으로 창립됐다.
지난 97~98년 북한에 수해가 닥치자 조 총장은 38억원의 성금으로 중국에서 옥수수를 사다가 북한에 전달했다.
긴급구호차원에서 식량을 지원하는 것으론 미흡하다는 점을 절감한 그는 2개월여 준비끝에 농발협을 출범시켰다.
남북농발협은 작년에 남한의 씨감자 13개품종 1백50t을 북한에 보냈다.
올들어서는 지난 3월말 비료 60t과 분무기 농약 등을 추가로 지원했다.
북한의 식량증산은 쌀 감자 옥수수 3개 작물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조 총장은 감자는 <>토양을 중성화시키고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높으며 <>재배기간이 짧고 <>북한의 서늘한 기후에 잘 자라 식량 증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남북농발협은 이같은 사업을 널리 알리고 필요한 성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6월3일 "한강 감자꽃 축제"를 열었다.
이 행사는 정태춘 안치환 장필순 이선희 유리상자 클론 등 가수들이 참여하는 통일기원 시민음악회,감자요리대회,북한식량난 관련 사진전 등으로 꾸며졌다.
농발협은 씨감자 보내기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 남북농업기술정보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