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5일 중국 정부가 통관 대기중이던 한국산 폴리에틸렌과 휴대폰의 통관을 허용했다고 밝혔다.

또 한.중 마늘협상은 중국이 폴리에틸렌과 휴대폰의 수입금지조치를 전면 철회하는 대신 한국은 약 2만2천t의 냉동.초산마늘에 대해 저율관세를 적용한다는데 의견접근을 이룬 상태여서 6일중 최종타결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중국이 이번에 통관시킨 물량은 중국이 한국산 폴리에틸렌과 휴대폰의 수입을 금지시킨 지난달 7일 이전에 선적.통관대기된 것으로 폴리에틸렌 약 2만7천7백t(1천8백70만달러어치)과 휴대폰 2만대(4백만달러어치)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