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년 전통...영국왕실 납품" .. 더글러스 킨록앤더슨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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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러스 킨록앤더슨 < 킨록앤더슨 사장 >
영국 상류사회를 대변하는 타탄과 킬트 메이커로 국제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스코틀랜드 브랜드 "킨록 앤더슨".
이미 유럽과 북미 일본 등지에 수출돼 이름을 날리고 있는 이 브랜드가 올들어 새삼 패션 디자이너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패션계에 불고 있는 스코티쉬 바람때문이다.
1백40여년 전통을 지키며 5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이 회사의 더글라스 킨록 앤더슨 사장은 자사 브랜드의 한국시장 런칭에 앞서 서울을 찾았다.
더글라스 사장은 "엘리자베스여왕과 에딘버러공,찰스 황태자등 3인 모두에게 영국왕실납품권(Royal Warrant)을 부여받은 유일한 패션업체"라고 회사를 소개했다.
영국여왕의 타탄인 발모랄 타탄을 비롯,공식행사시에 왕족이 착용하는 타탄의 대부분이 킨록 앤더슨에 의해 디자인된 제품이라는 것이다.
그는 전세계에 불고 있는 스코티쉬 열풍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런던 밀라노 등지에서 열린 유명 디자이너 콜렉션을 보면 스코틀랜드 민속의상을 차용하는 경우가 많아졌음을 금새 알 수 있습니다.
스코티쉬풍이 유행의 중심에 섰다는 얘기겠죠"
실제로 헬무트랭 프라다같은 유명브랜드의 쇼에서는 스코틀랜드의 상징인 타탄과 킬트 페이즐리 트위드 문양이 단골소재로 쓰이고 있다.
최고급 옷감인 캐시미어와 펠트,두터운 모직이 디자이너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도 그 예라고 더글라스 사장은 덧붙였다.
이처럼 갑작스럽게 인기를 끌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그는 "남성복의 드레스 업(Dress Up) 경향"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때 남성복의 드레스 다운(Dress Down)이 심해지면서 캐주얼화가 급속히 진행됐지만 다시 유행이 격식을 차리는 드레스 업스타일로 돌아서면서 전통과 권위를 상징하는 스코티쉬풍이 각광받는 것 같다"는게 그의 의견이다.
영국 상류사회를 대변하는 타탄과 킬트 메이커로 국제적인 명성을 갖고 있는 스코틀랜드 브랜드 "킨록 앤더슨".
이미 유럽과 북미 일본 등지에 수출돼 이름을 날리고 있는 이 브랜드가 올들어 새삼 패션 디자이너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패션계에 불고 있는 스코티쉬 바람때문이다.
1백40여년 전통을 지키며 5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이 회사의 더글라스 킨록 앤더슨 사장은 자사 브랜드의 한국시장 런칭에 앞서 서울을 찾았다.
더글라스 사장은 "엘리자베스여왕과 에딘버러공,찰스 황태자등 3인 모두에게 영국왕실납품권(Royal Warrant)을 부여받은 유일한 패션업체"라고 회사를 소개했다.
영국여왕의 타탄인 발모랄 타탄을 비롯,공식행사시에 왕족이 착용하는 타탄의 대부분이 킨록 앤더슨에 의해 디자인된 제품이라는 것이다.
그는 전세계에 불고 있는 스코티쉬 열풍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런던 밀라노 등지에서 열린 유명 디자이너 콜렉션을 보면 스코틀랜드 민속의상을 차용하는 경우가 많아졌음을 금새 알 수 있습니다.
스코티쉬풍이 유행의 중심에 섰다는 얘기겠죠"
실제로 헬무트랭 프라다같은 유명브랜드의 쇼에서는 스코틀랜드의 상징인 타탄과 킬트 페이즐리 트위드 문양이 단골소재로 쓰이고 있다.
최고급 옷감인 캐시미어와 펠트,두터운 모직이 디자이너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도 그 예라고 더글라스 사장은 덧붙였다.
이처럼 갑작스럽게 인기를 끌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그는 "남성복의 드레스 업(Dress Up) 경향"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때 남성복의 드레스 다운(Dress Down)이 심해지면서 캐주얼화가 급속히 진행됐지만 다시 유행이 격식을 차리는 드레스 업스타일로 돌아서면서 전통과 권위를 상징하는 스코티쉬풍이 각광받는 것 같다"는게 그의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