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 계열인 중외메디칼은 미국의 의료장비 금융지원회사인 DVI와 손잡고 병의원이 첨단 의료장비 구입할 때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주는 파이낸싱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중외메디칼은 1차로 DVI가 7백만달러의 자금을 지원키로 했으며 앞으로 3천만달러까지 자금 규모를 늘려나가기로 두 회사가 합의했다고 6일 발표했다.

DVI는 병 의원이 자기공명영상촬영(MRI) 컴퓨터단층촬영(CT) 의학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등 고가의 장비를 구입할 때 경쟁력있는 메이커를 경유해 구입할 수 있도록 자금을 지원해주는 금융회사다.

중외메디칼은 국내 병원시장에 대한 마케팅능력을 바탕으로 중외정보기술의 경영정보기술, DVI의 신용평가능력과 자금력을 보태 토탈의료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