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유가 등으로 인해 LPG를 연료로 쓰는 차량이 많이 늘어났다.

가정에서도 그렇지만 가스의 안전점검은 안전을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다.

LPG 자동차는 연료인 액화석유가스가 용기에서 액체상태로 나가 엔진룸내의 필터를 통해 불순물이 여과된 다음 전자밸브를 거쳐 기화기로 들어간다.

기화기에서 감압된 기체가 된 뒤 다시 가스혼합기에서 흡입공기와 혼합되어 엔진으로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가스누출 등의 안전사고 위험이 있으므로 점검을 생활화해야 한다.

용기밸브 및 액면계의 체결부위가 가스 누출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검지기나 비눗물 같은 것으로 가스 누출여부를 늘 체크해야 한다.

또 가스 누출량이 많은 부위에는 주위의 열을 흡수.기화시키기 위해 하얗게 서리가 생기는 현상이 있다.

이럴 경우엔 LPG 용기 밸브를 잠근 뒤 수리를 받아야 한다.

신경섭 <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