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오피스텔 임대료가 가장 비싼 곳은 여의도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매매가가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임대수익성이 가장 좋은 곳은 강동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빌딩 정보제공업체인 두나미스가 최근 서울시내 오피스텔 1백61개를 대상으로 임대료를 조사한 결과 밝혀졌다.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임대료가 가장 높은 곳은 여의도를 포함한 영등포구로 평당 2백77만원이었다.

이는 영등포구 일대에 최근 입주한 새 오피스텔이 다른 지역보다 많았던 것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두나미스측은 분석했다.

그 다음으로는 <>강남구가 2백50만원 <>마포구 2백38만7천원 <>동대문구 2백29만원 <>양천구 2백25만원등이었다.

매매가는 벤처 창업열기가 높은 강남구 지역이 평당 5백32만5천원으로 가장 높았다.

오피스텔이 많이 몰려있는 마포구(5백6만원)와 영등포구(5백1만원)도 다른 지역에 비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것으로 파악됐다.

매매가 대비 임대가 비율은 강동구가 57.7%로 가장 높아 오피스텔로 임대사업을 하기에 가장 좋은 지역인 것으로 평가됐다.

송진흡 기자 jinhu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