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은 인터넷 구매사이트을 개설하고 1천여개 국내 협력업체와 사이버 거래에 들어갔다고 7일 발표했다.

이 회사는 B2B 구매 시스템 도입으로 연간 1만3천건(총 2천5백억원)의 기자재 설비제작품 공사 계약 등의 업무를 인터넷으로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사이트는 특히 공개입찰 지정입찰 구매품목 공개 매각공고 제품 전자 카달로그 전자제작도면 등과 관련한 정보를 협력업체와 공유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삼성은 도면까지 전자메일을 통해 주고 받게 돼 도면의 인쇄 수발신 업무 등 부대업무가 대폭 감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회사는 연말까지 영문 구매 사이트를 개설,외국 기자재 부문도 인터넷 으로 구매할 계획이다.

<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