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건설주의 순환매 양상 속에 일찌감치 상한가 대열에 올라섰다.

거래량도 3백30만주가 넘는 대량거래가 터지면서 이날 건설업종 상승의 선봉장이 됐다.

남북경협 수혜주라는 점도 주가 상승에 한 몫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이 회사가 분당에서 분양하는 고급아파트인 판테온은 40대1이 넘는 청약열기를 보이기도 했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 상반기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하지만 경상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00% 이상 증가한 6백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는 원가절감 노력으로 원가율이 크게 하락한 데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근호 기자 bae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