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캠프는 첨단 컴퓨터그래픽 솔루션을 수입해 판매하는 유통업체다.

컴퓨터 그래픽으로 유명한 미국의 오토데스크로부터 제품을 수입한다.

디지탈캠프 판매의 주종을 이루는 것은 디지털컨텐츠 및 디지탈영상미디어 제작 솔루션이다.

디지털컨텐츠 제작 솔루션은 애니메이션 및 게임 그래픽등에 입체감을 주는데 사용되는 솔루션이다.

매출의 비중은 51%이다.

디지탈영상시스템은 디지털 방송의 영상을 편집하는데 사용된다.

디지탈캠프는 오토데스크의 한국현지법인을 거쳐 제품을 공급을 받았다.

그러나 올해 2월부터는 오토데스크와 직접 공급계약을 맺어 국내 독점판매권을 갖고 있다.

금감원의 유가증권신고서엔 투자자유의사항으로 미국회사측이 디지탈캠프의 국내 유통망 구축이 부진하다고 판단될 경우,추가 공급계약을 안 할수도 있다는 점이 지적돼 있다.

디지탈캠프의 향후전략 상품인 가상현실 솔루션은 육군 해군.공군등 국방부문에 집중돼 있다.

자연히 국방예산의 삭감등의 변수가 생기는 경우 디지탈캠프의 향후실적이 영향을 받게 된다는 점이 투자자유의사항으로 들어있다.

연대성 사장과 특수관계인이 이 회사 지분의 29%를 갖고 있다.

대한투자신탁이 최대주주의 지분에 맞먹는 규모인 25%를 보유해 주목을 끌고 있다.

대주창업투자도 지분율이 6%로 주요주주에 속한다.

직원수는 39명으로 보고돼 있으며 이중 관리사무직이 22명이다.

양홍모.임상택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