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는 효율적인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유지 보수해 주는 사업으로 최근들어 각광을 받고 있는 부문이다.
현대정보기술은 정보시스템 구축에 관한 컨설팅을 비롯해 설계 개발 등 시스템통합에 관련된 거의 모든 사업부문을 거느리고 있다.
현대알렌브랜들리에서 93년 현대정보기술로 상호를 변경하면서 SI를 핵심사업으로 삼았다.
현대정보기술은 SI분야 강화를 위해 지난해 SI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던 기아정보시스템을 흡수합병했다.
또 정보통신관련 사업인 신비로를 온세통신에 팔았다.
현대정보기술은 해외로 사업영역 확장을 꾀하고 있다.
지난해 베트남 중앙은행과 2년6개월간 1백20억원 규모의 전산시스템 구축 및 관리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전자등 현대그룹에 대한 매출비중이 작년 기준으로 48%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의 유가증권신고서엔 "HI-이미지" 및 "HIT-USA"등 해외 출자회사의 부실화를 지적돼 있으며 이 해외요인이 현대정보기술의 재무제표에 나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음을 덧붙였다.
두 해외출자회사 모두 지난해말 기준으로 자본이 잠식된 상태다.
현대전자가 현대정보기술 지분 66%를 보유하고 있다.
현대전자를 비롯해 현대상선,현대엘리베이터,현대자동차등의 지분까지 합하면 현대및 특수관계인의 지분율은 79%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