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갈등 대화로 해결" .. 金대통령 인내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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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대통령은 최근 의료계 폐업과 금융파업 움직임 등 일련의 사회적 갈등을 풀어갈때 "확고한 원칙"하에서 인내심을 갖고 합의점을 도출할 것이라고 박준영 청와대 대변인이 9일 말했다.
박 대변인은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필요한 개혁은 다소의 불편과 고통이 따르더라도 중단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그 과정에서 빚어지는 사회적 갈등은 최대한 대화와 타협을 통해 풀어나간다는 원칙을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해결원칙은 "국민의 정부"가 내세운 5대 국정목표의 제1,2 항목인 <>민주주의 인권이 보장된 나라 <>국가미래를 위한 4대개혁,정보화 추진과도 부합한다는게 박 대변인의 설명했다.
김 대통령은 이같은 소신에 따라 최근 사회 각계에서 봇물처럼 터져나오는 갈등 현상이 "민주적 절차"를 통해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
과거 권위주의 정권처럼 다양하게 분출되는 각 계층 및 집단의 주장과 행동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억눌러서는 안되며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최적의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의사결정의 과정을 중시한다는 것이다.
박 대변인은 이와 관련, "김 대통령은 민주적 가치는 말로만 외쳐서는 안되고 실천과 정착이 중요하며,서로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상대방을 인정하고 절제를 통해 합의를 이뤄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통령은 그러나 경제의 기반과 틀을 튼튼히 다져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각종 개혁은 국가적 생존을 위해서도 선택의 문제가 아니며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반드시 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박 대변인은 강조했다.
우리 경제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가까스로 본궤도에 올라선 상황에서 단순히 과거의 성장률만 회복해서는 국가적 미래가 없으며,이 시기에 필요한 개혁을 통해 장기적 번영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는 것.
박 대변인은 이와 관련, "김 대통령은 긴 역사속에서 지금의 상황을 보고 있다"면서 "한 세기전 선조들이 한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도 시대가 요구하는 개혁은 소명감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는 소신에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
박 대변인은 "국가의 백년대계를 위해 필요한 개혁은 다소의 불편과 고통이 따르더라도 중단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그 과정에서 빚어지는 사회적 갈등은 최대한 대화와 타협을 통해 풀어나간다는 원칙을 견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해결원칙은 "국민의 정부"가 내세운 5대 국정목표의 제1,2 항목인 <>민주주의 인권이 보장된 나라 <>국가미래를 위한 4대개혁,정보화 추진과도 부합한다는게 박 대변인의 설명했다.
김 대통령은 이같은 소신에 따라 최근 사회 각계에서 봇물처럼 터져나오는 갈등 현상이 "민주적 절차"를 통해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
과거 권위주의 정권처럼 다양하게 분출되는 각 계층 및 집단의 주장과 행동을 정부가 일방적으로 억눌러서는 안되며 이해당사자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대화와 타협을 통해 최적의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전략이다.
의사결정의 과정을 중시한다는 것이다.
박 대변인은 이와 관련, "김 대통령은 민주적 가치는 말로만 외쳐서는 안되고 실천과 정착이 중요하며,서로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상대방을 인정하고 절제를 통해 합의를 이뤄 나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김 대통령은 그러나 경제의 기반과 틀을 튼튼히 다져 미래에 대비하기 위한 각종 개혁은 국가적 생존을 위해서도 선택의 문제가 아니며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반드시 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박 대변인은 강조했다.
우리 경제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극복하고 가까스로 본궤도에 올라선 상황에서 단순히 과거의 성장률만 회복해서는 국가적 미래가 없으며,이 시기에 필요한 개혁을 통해 장기적 번영의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는 것.
박 대변인은 이와 관련, "김 대통령은 긴 역사속에서 지금의 상황을 보고 있다"면서 "한 세기전 선조들이 한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도 시대가 요구하는 개혁은 소명감을 갖고 추진해야 한다는 소신에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김영근 기자 yg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