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그룹, GE 제치고 '최고기업' .. 포브스, 매출 등 기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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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영잡지 포브스가 선정한 "2000년 세계 8백대 기업"에 삼성물산 현대종합상사 등 모두 33개의 한국업체들이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개가 늘어난 것이다.
포브스는 최신호(7월24일자)에서 매출을 기준으로 세계 8백대기업(미국기업 제외)을 선정한 결과 삼성물산이 46위, 현대종합상사가 53위, 삼성전자가 94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8백대 기업에 오른 한국기업들의 랭킹은 대부분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지난해 64위였던 삼성물산이 46위로 뛰어올랐고, 현대종합상사는 작년 79위에서 53위로 26계단이나 올라섰다.
지난해 3백위권에 머물렀던 현대자동차와 한국통신도 올해는 각각 1백98위, 2백48위로 도약했다.
반면 대우는 지난 98년 42위에서 지난해 71위로 뒷걸음친데 이어 올해도 1백13위로 더 떨어졌다.
포브스는 이와함께 미국을 포함한 세계 1백대기업도 발표했다.
1백대기업은 매출과 순익, 자산, 시가총액 등 4항목을 종합평가해 선정됐다.
올해는 무엇보다 금융업체들의 대약진이 두드러졌다.
미국의 시티그룹이 지난 98년부터 2년연속 1위자리를 고수해온 제너럴일렉트릭(GE)을 제치고 세계 최고기업으로 부상했다.
이밖에 상위 10위권내에 금융업체들이 4개나 포함됐다.
또 25위권에도 절반에 가까운 12개가 금융회사들이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
이는 지난해보다 1개가 늘어난 것이다.
포브스는 최신호(7월24일자)에서 매출을 기준으로 세계 8백대기업(미국기업 제외)을 선정한 결과 삼성물산이 46위, 현대종합상사가 53위, 삼성전자가 94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8백대 기업에 오른 한국기업들의 랭킹은 대부분 지난해보다 높아졌다.
지난해 64위였던 삼성물산이 46위로 뛰어올랐고, 현대종합상사는 작년 79위에서 53위로 26계단이나 올라섰다.
지난해 3백위권에 머물렀던 현대자동차와 한국통신도 올해는 각각 1백98위, 2백48위로 도약했다.
반면 대우는 지난 98년 42위에서 지난해 71위로 뒷걸음친데 이어 올해도 1백13위로 더 떨어졌다.
포브스는 이와함께 미국을 포함한 세계 1백대기업도 발표했다.
1백대기업은 매출과 순익, 자산, 시가총액 등 4항목을 종합평가해 선정됐다.
올해는 무엇보다 금융업체들의 대약진이 두드러졌다.
미국의 시티그룹이 지난 98년부터 2년연속 1위자리를 고수해온 제너럴일렉트릭(GE)을 제치고 세계 최고기업으로 부상했다.
이밖에 상위 10위권내에 금융업체들이 4개나 포함됐다.
또 25위권에도 절반에 가까운 12개가 금융회사들이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