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문학작가회의(이사장 이문구)소설가 김주영씨를 본부장으로 "북한동포 겨울내복 10만벌 보내기 운동본부"를 발족,8월 30일까지 모금운동을 추진한다.

김주영 본부장은 "문학 예술인들이 민주화와 민족 통일을 위해 문학 안팎으로 치열하게 싸워왔다"면서 "남북 통일을 향해 나아가는 분위기에 힘을 실어주기위해 이 운동을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작가회의의 한 관계자는 "정부 당국에서도 이 운동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내복 전달 방법은 모금 운동이 끝난뒤 결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