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계열 물류회사인 CJ GLS와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택배업체 드림익스프레스가 10일 공동영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로 드림익스프레스는 오는 10월부터 CJ GLS가 담당해오던 CJ39쇼핑의 수도권 의류 택배물량(연간 2백80만건 예상)에 대한 배송을 맡게된다.

또 CJ GLS는 연간 3백50만건에 달하는 드림익스프레스의 지방권역 물량에 대해 전국 거점망을 활용해 택배서비스를 책임지게 된다.

두 회사는 또 고품질 택배의 기준인 미배달율과 오배송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올연말까지 "차세대형 전산시스템"을 공동 개발키로 합의했다.

< 김수찬 기자 ksch@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