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는 10일 TFT-LCD모니터 생산업체인 제논텔레콤과 LCD모니터 및 차세대 디지털제품 판매에 관한 제휴를 맺었다.

이규홍 고제 대표이사와 권영식 제논텔레콤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제휴식을 갖고 LCD모니터와 DVD를 비롯한 차세대 기록장치의 제조,판매 사업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했다.

또 자금,마케팅 부분에서 지속적으로 협력관계를 유지키로했다.

모니터를 생산하게 될 제논텔레콤은 급속히 성장하는 시장상황에 대응키 위해 최근 가양동 공장에 자동화 라인을 증설,월 1만~1만5천대의 생산능력을 갖췄다.

이 회사는 TFT-LCD모니터와 모니터 핵심부품인 A/D보드,DVD플레이어,차세대 광디스크를 자체 개발했으며 중기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각각 기술평가 우수 벤처기업,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고제는 인삼 관련상품과 CMC,TGI 등 정밀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최근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인터넷업체를 인수,전자상거래 사업에 진출했다.

< 송대섭 기자 dssong@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