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11일부터 24시간 이체서비스가 가능한 금융포털사이트 "www.hanaIB.com"을 가동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사이트는 하나증권과 알리안츠.제일생명 등 관계 회사들에 대한 정보를 망라한 인터넷포털 형태를 띠고 있다.

인터넷뱅킹시스템의 대외망이 중단되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30분까지는 이체를 예약받아 처리해 준다.

개인재무관리시스템(PFM)으로 고객의 보유자산을 분석해 이상적인 포트폴리오를 그래픽 형식으로 조언해 주기도 한다.

하나은행측은 다양한 재테크정보와 여행 건강 등 종합사이트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은 기업금융부문도 올연말 정식 오프에 앞서 이달 중순께부터 일부기능을 시험 가동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