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의 S&P500지수에 들어있는 기업중 프록터앤드갬블(P&G)주가가 지난 83년부터 지난해까지 16년연속 상승,최장기 주가상승 종목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9일 보도했다.

이 기간중 P&G의 주가는 15배로 뛰었다.

그러나 올들어서는 지금까지 50%이상 폭락한 상태여서 17년 연속 상승기록을 세우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이 통신은 진단했다.

P&G다음으로 오랜동안 주가가 오른 기업은 미디어업체인 클리어채널커뮤니케이션으로 지난해까지 13년 연속 상승했다.

그러나 이 회사 주가도 올들어 17%이상 하락,앞으로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태다.

이밖에 콜게이트의 주가도 작년까지 12년 연속 오름세를 보였지만 올들어서는 상승세가 주춤한 상태다.

반면 11년 연속 상승세를 보인 인텔 주가는 올들어서도 69%나 급등,12년 연속상승 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