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BIS 산출시 수익증권 위험가중치 차등적용...수익증권 투자 늘듯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은행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산출할 때 보유중인 수익증권의 위험가중치가 낮아져 수익증권 투자가 늘어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은행이 보유한 수익증권 위험가중치를 약관에 정한 신탁자산별 편입한도에 따라 차등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고쳤다고 밝혔다.
종전까진 신탁자산중 위험가중치가 가장 높은 자산(회사채의 경우 1백%)을 일괄 적용해왔다.
은행이 채권형펀드 1백억원을 보유할 경우 회사채가 조금만 편입돼도 1백% 위험자산으로 분류돼 BIS비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됐다.
그러나 새 기준을 적용하면 수익증권의 약관에 명시된 국채(위험가중치 0%) 공채(10%) 콜론 등 유동성 자산(20%) 금융채(20%) 등의 편입비율만큼 위험가중치를 낮출 수 있게 된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
금융감독원은 10일 은행이 보유한 수익증권 위험가중치를 약관에 정한 신탁자산별 편입한도에 따라 차등적용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고쳤다고 밝혔다.
종전까진 신탁자산중 위험가중치가 가장 높은 자산(회사채의 경우 1백%)을 일괄 적용해왔다.
은행이 채권형펀드 1백억원을 보유할 경우 회사채가 조금만 편입돼도 1백% 위험자산으로 분류돼 BIS비율을 떨어뜨리는 요인이 됐다.
그러나 새 기준을 적용하면 수익증권의 약관에 명시된 국채(위험가중치 0%) 공채(10%) 콜론 등 유동성 자산(20%) 금융채(20%) 등의 편입비율만큼 위험가중치를 낮출 수 있게 된다.
오형규 기자 o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