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는 30만원대 보급형 DVD(디지털 비디오 디스크)플레이어를 개발,시판에 나선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제품(모델명 DQD-2000)는 모든 매뉴얼을 한글화해 쓰기가 편하고 비디오CD,음악CD,CD-RW등까지도 재생할 수 있다.

디지털TV 음향표준기술인 돌비 AC-3사운드와 극장식 디지털 서라운드 음향 기술인 DTS까지 채용하고 있어 음향재생이 뛰어나다.

대우측은 이 제품을 최근 급속도로 늘어나는 DVD방 및 타이틀 대여점 영상반주업소 등에 집중 보급하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대우전자는 국내 시판에 이어 해외시장도 적극적으로 공략키 위해 2모델을 구미공장에서 양산해 미국과 유럽시장에 내놓을 방침이다.

올해 하반기에 10만대를 판다는 목표이다.

소비자가격 39만9천원이다.

<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