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 거래대금이 사상 두번째로 낮은 액수를 기록하는 등 또 다시 침체에 빠졌다.

10일 제3시장에서 거래대금은 4억7천만원으로 전주말보다 1억3천만원 줄었다.

이날 거래대금은 지난 6일의 4억3천만원 이후 가장 낮은 규모다.

거래량도 전주말보다 5만주 감소한 33만주에 그쳤다.

거래량이 1천주 미만인 종목이 55개에 달했다.

가중평균주가는 3천7백14원으로 전주말보다 1백96원 떨어졌다.

3개 종목이 이날부터 새로 거래되면서 장초반에는 3천7백40원으로 출발했으나 장중내내 매수세가 살아나지 않아 보합권내에서 무기력한 횡보장세를 연출했다.

거래가 형성된 84개 종목중 43개 종목이 하락했으며 36개 종목이 올랐다.

주가하락골이 가장 깊은 종목은 엠벵크로 전주말보다 84.77% 내렸다.

반면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코스모이엔지로 전주말보다 3천1백69% 상승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