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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릴 뻔했던 공장 시장점유율 1위로 .. 삼성정밀화학 ECH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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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공을 앞두고 외환위기를 맞아 팔릴 뻔 했던 공장이 공정개선과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기업경영개선 "성공스토리"가 화제다.

    이 공장은 삼성정밀화학의 ECH(에피클로로 히드린) 생산공장.

    당초 이 공장은 삼성정밀화학이 지난 97년 1천3백억원을 투자,건설키로 했으나 착공직후 경기부진과 외환위기로 인한 투자비 상승으로 사업성이 악화돼 매각키로 결정됐다.

    회사측은 그러나 조기 매각할 경우 대규모 자산손실이 불가피하다고 판단,자체 기술력을 통한 경영혁신활동에 주력했다.

    6시그마와 TPM(전사적 생산관리) 등 경영혁신활동을 통해 생산능력을 20% 향상시켰다.

    애로공정(Bottle-Neck) 개선활동을 통해 원료인 유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하반기부터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회사측은 보고있다.

    지난해 하반기 총 2백77억원에 불과하던 매출도 올해 7백6억원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시장점유율도 35%로 일본업체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자체 기술력을 최대한 활용하고 공정개선을 통해 비용절감노력을 펼친 결과"라고 설명했다.

    < 이익원 기자 iklee@hankyu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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