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10일) 증권등 저가대형주 상승세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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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노조의 파업강행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종합주가지수가 약 3개월만에 850선을 돌파했다.
증권주 등 저가대형주가 강한 시세를 분출하며 시장분위기를 주도했다.
외국인이 최대매수세력으로 자리잡으면서 상승기조가 지속됐다.
10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7일보다 9.73포인트 오른 851.47에 마감됐다.
주가가 850선에 올라선 것은 지난 4월11일(855.05)이후 약 3개월만이다.
한경다우지수도 0.61포인트 오른 77.51을 기록했다.
은행노조의 파업강행 움직임도 오름세를 꺾지 못했다.
외국인은 이날 2천4백억여원어치의 매수우위를 보여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기관투자가와 개인들은 매도물량을 쏟아내 주가 850선 전후에서 매물소화과정이 왕성하게 일어났다.
<>특징주=증권주는 전 종목이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대우 동양 한화 세종 동부증권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업종지수도 9.91%나 올라 상승률 1위였다.
증권주의 강세는 증권사의 실적호전이 기대되는데다 단기 유동성장세가 펄쳐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도 일부 우량증권주와 은행주를 사들였다.
장중 기관투자가의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을 제외한 싯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마감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1만2천원 오른 38만원을 기록, 신고가 기록을 눈앞에 둬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은행주는 강보합세이긴 하지만 비교적 고른 오름세를 유지했다.
<>진단=전문가들은 이날 주가가 등락을 거듭하다 850선을 돌파한 것은 주가전망에 청신호로 보여지며 특히 증권주의 상승은 저가대중주인 증권주가 앞으로 주도주가 될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예측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
증권주 등 저가대형주가 강한 시세를 분출하며 시장분위기를 주도했다.
외국인이 최대매수세력으로 자리잡으면서 상승기조가 지속됐다.
10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7일보다 9.73포인트 오른 851.47에 마감됐다.
주가가 850선에 올라선 것은 지난 4월11일(855.05)이후 약 3개월만이다.
한경다우지수도 0.61포인트 오른 77.51을 기록했다.
은행노조의 파업강행 움직임도 오름세를 꺾지 못했다.
외국인은 이날 2천4백억여원어치의 매수우위를 보여 상승세를 이끌었다.
반면 기관투자가와 개인들은 매도물량을 쏟아내 주가 850선 전후에서 매물소화과정이 왕성하게 일어났다.
<>특징주=증권주는 전 종목이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대우 동양 한화 세종 동부증권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업종지수도 9.91%나 올라 상승률 1위였다.
증권주의 강세는 증권사의 실적호전이 기대되는데다 단기 유동성장세가 펄쳐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외국인도 일부 우량증권주와 은행주를 사들였다.
장중 기관투자가의 프로그램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을 제외한 싯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로 마감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1만2천원 오른 38만원을 기록, 신고가 기록을 눈앞에 둬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은행주는 강보합세이긴 하지만 비교적 고른 오름세를 유지했다.
<>진단=전문가들은 이날 주가가 등락을 거듭하다 850선을 돌파한 것은 주가전망에 청신호로 보여지며 특히 증권주의 상승은 저가대중주인 증권주가 앞으로 주도주가 될 가능성을 타진한 것으로 예측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