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T-2000 단말기용 영상 ASIC 2종 개발...LG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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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정보통신은 11일 동기식 및 비동기식 차세대 영상이동통신(IMT-2000) 단말기에 필요한 영상 ASIC(주문형반도체) 2종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LG가 개발한 ASIC는 동영상을 압축하는데 필요한 소자(MVC-B)와 카메라나 LCD를 제어하는데 필요한 소자(모비전)로 기술표준이 동기식이든 비동기식이든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동영상 압축 소자는 국제 멀티미디어 통신규격에 맞는 핵심부품이다.
LG정보통신의 최용일 전무는 "IMT-2000 단말기에서는 영상 소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면서 "LG가 개발한 두 소자는 도시바 NEC 등 선진국 업체들도 아직 개발을 끝내지 못한 상태여서 상당한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선망에 쓰이고 있는 기존의 영상소자의 경우 전력손실이 클 뿐 아니라 주변 부품과 복잡한 회로를 구성하는 반면 이번에 개발한 소자는 전력손실이 매우 적고 부품회로 설계도 간단하게 할 수 있어 단말기를 단순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정보통신은 소자의 집적도를 높여 모뎀을 하나의 칩으로 압축함으로써 단말기를 소형화할 수 있는 영상소자를 개발해 2001년 상반기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김광현 기자 khkim@ hankyung.com
LG가 개발한 ASIC는 동영상을 압축하는데 필요한 소자(MVC-B)와 카메라나 LCD를 제어하는데 필요한 소자(모비전)로 기술표준이 동기식이든 비동기식이든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동영상 압축 소자는 국제 멀티미디어 통신규격에 맞는 핵심부품이다.
LG정보통신의 최용일 전무는 "IMT-2000 단말기에서는 영상 소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면서 "LG가 개발한 두 소자는 도시바 NEC 등 선진국 업체들도 아직 개발을 끝내지 못한 상태여서 상당한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선망에 쓰이고 있는 기존의 영상소자의 경우 전력손실이 클 뿐 아니라 주변 부품과 복잡한 회로를 구성하는 반면 이번에 개발한 소자는 전력손실이 매우 적고 부품회로 설계도 간단하게 할 수 있어 단말기를 단순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G정보통신은 소자의 집적도를 높여 모뎀을 하나의 칩으로 압축함으로써 단말기를 소형화할 수 있는 영상소자를 개발해 2001년 상반기중 상용화할 계획이다.
김광현 기자 khkim@ 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