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양정무 <골프용구공업조합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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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골프용품 제조업체들의 권익보호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11일 창립총회를 가진 대한골프용구공업협동조합의 양정무(랭스필드 사장) 초대이사장의 각오다.
이날 총회에는 20여개 클럽메이커,70여개 볼 장갑 가방 생산업체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양 이사장은 "그동안 국산 골프용품업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창구가 없어 외국업체들에 비해 역차별을 받아왔다"며 "국산품이 외제품과 법적 제도적으로 형평을 이루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컨대 국산클럽에는 납세필증을 반드시 붙여 유통시켜야 하지만 외제품들은 통관필증을 붙이지 않아도 국내에서 유통될수 있다는 것.
이는 가짜 외제품을 늘어나게 하는 요인으로 국산품 판매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그는 "국내 중소 골프용품 제조업체들은 외국업체들에 비해 규모나 자금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세제 및 금융상 정부의 지원과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 조합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박상희) 산하기구로 편입돼 정부로부터 골프용품업체들에 대한 일관된 정책수립과 집행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골프클럽의 경우 원가의 46%에 달하는 특소세 교육세 부가세 등을 낮추도록 하는데 앞장서 업계의 힘을 모을 예정이다.
조합은 또 전시회를 통한 판매촉진,인터넷 공동구매와 마케팅,경영자 연수와 수출전담요원 육성등 인력양성 프로그램개발,봉사활동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11일 창립총회를 가진 대한골프용구공업협동조합의 양정무(랭스필드 사장) 초대이사장의 각오다.
이날 총회에는 20여개 클럽메이커,70여개 볼 장갑 가방 생산업체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양 이사장은 "그동안 국산 골프용품업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창구가 없어 외국업체들에 비해 역차별을 받아왔다"며 "국산품이 외제품과 법적 제도적으로 형평을 이루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컨대 국산클럽에는 납세필증을 반드시 붙여 유통시켜야 하지만 외제품들은 통관필증을 붙이지 않아도 국내에서 유통될수 있다는 것.
이는 가짜 외제품을 늘어나게 하는 요인으로 국산품 판매를 위축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그는 "국내 중소 골프용품 제조업체들은 외국업체들에 비해 규모나 자금면에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세제 및 금융상 정부의 지원과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다"고 밝혔다.
앞으로 이 조합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박상희) 산하기구로 편입돼 정부로부터 골프용품업체들에 대한 일관된 정책수립과 집행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골프클럽의 경우 원가의 46%에 달하는 특소세 교육세 부가세 등을 낮추도록 하는데 앞장서 업계의 힘을 모을 예정이다.
조합은 또 전시회를 통한 판매촉진,인터넷 공동구매와 마케팅,경영자 연수와 수출전담요원 육성등 인력양성 프로그램개발,봉사활동 등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