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연(고려대1)과 제다나(16.서문여고1)가 세계아마추어 골프대회중 최고권위를 지닌 2000US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출전자격을 획득했다.

김주연은 11일새벽(한국시간) 미국 올랜도의 레가시CC(파72.6천3백61야드)에서 열린 대회 남동부지역 예선에서 이븐파 72타로 1위를 차지하며 거뜬히 본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또 최연소 출전자인 제다나는 2오버파 74타로 공동2위를 기록하며 5명에게 주어지는 본선티켓을 따냈다.

US여자아마추어선수권대회는 내달 7일부터 6일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열린다.

총 1백44명이 참가한다.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64명을 선발한뒤 대회 사흘째부터 매치플레이로 승부를 가린다.

결승전은 36홀 매치플레이로 치러진다.

이 대회는 지난 98년에 박지은이 우승했고 지난해에는 강지민이 2위를 차지,한국선수들과 인연이 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