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유상증자 165억 불과 .. 대원제지등 3개社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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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유상증자 규모는 1백65억원에 불과해 공급부담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상장회사협의회는 8월 납입분 상장기업 유상증자 계획을 조사한 결과 3개사 1백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들어 이달까지 월평균 유상증자 규모 2천6백85억원에 비해 94%나 감소한 것이다.
회사별로는 삼화콘덴서(1백9억원) 대원제지(39억원) 수도약품(17억원)등이다.
8월 증자가 이처럼 줄어든 것은 증자를 결의할 시점인 지난 5~6월 증시가 침체하면서 상장기업들이 증자를 연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9월 유상증자도 2개회사 2백48억원에 불과하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8월 증자가 급감함으로써 6월중순 투신사의 매도중단으로 비롯된 수급구조 개선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올 상반기 유상증자 규모는 1조8천4백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3조8천8백42억원에 비해 87%나 감소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
11일 상장회사협의회는 8월 납입분 상장기업 유상증자 계획을 조사한 결과 3개사 1백6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올들어 이달까지 월평균 유상증자 규모 2천6백85억원에 비해 94%나 감소한 것이다.
회사별로는 삼화콘덴서(1백9억원) 대원제지(39억원) 수도약품(17억원)등이다.
8월 증자가 이처럼 줄어든 것은 증자를 결의할 시점인 지난 5~6월 증시가 침체하면서 상장기업들이 증자를 연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9월 유상증자도 2개회사 2백48억원에 불과하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8월 증자가 급감함으로써 6월중순 투신사의 매도중단으로 비롯된 수급구조 개선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올 상반기 유상증자 규모는 1조8천4백6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3조8천8백42억원에 비해 87%나 감소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