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한.중 윤리학회 국제학술회의"가 11일 양국 학회회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충주시 상모면 수안보 상록호텔에서 개막됐다.

12일까지 이틀간 계속되는 이 학술대회는 첫날 오후1시부터 "21세기 윤리적 전망"을,오후3시40분부터는 "한.중 전통윤리의 윤리교육적 함의"를 주제로 양국 회원들의 주제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한국윤리학회 회장인 이선복충주대 총장은 "사회의 학교화를 통한 도덕성 교육"이란 기조강연을 통해 "현대 국가의 미래는 자라나는 세대들의 가치관 및 도덕성 여부에 달려 있다"며 "학생들의 도덕성 함양을 위해서는 사회의 학교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12일에는 오전9시부터 "도덕교육과 윤리적 과제"란 주제로 회의가 계속되며 종합토론을 거쳐 오후1시 폐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