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출신 박태원(26)이 한국남자프로골프 2부투어인 n016투어 5차대회(총상금 3천만원)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4월 프로테스트를 2위로 통과한 "새내기" 박태원은 11일 전남 화순 클럽900CC(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데일리베스트인 5언더파 67타를 기록,2라운드합계 4언더파 1백40타로 프로 첫승을 따냈다.

2위는 합계 3언더파 1백41타를 친 손준호(31),3위는 1백42타를 친 노태우(31)에게 돌아갔다.

한편 여자프로골프 2부투어인 미사일드림투어 2차대회(총상금 3천만원)에서는 세미프로인 김은영(28.아시아나CC)이 정상에 올랐다.

김은영은 경기 여주 클럽700CC(파72)에서 끝난 대회에서 2라운드합계 이븐파 1백44타(70.74)로 2위그룹을 2타차로 제쳤다.

첫날 단독선두에 나섰던 박준영 청와대대변인의 딸 박인혜(이화여대3)은 이날 5오버파 77타로 부진,합계 2오버파 1백46타로 이선화(천안서여중3)와 함께 공동2위를 차지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